안녕하세요. 한국예술종합학교 중급워크샵에 출연하실 단역 배우분을 모집합니다.
제목은 화류춘몽입니다.
게이인 남우는 어머니의 부고 소식에 고향을 찾아갑니다.
장례식장에 들어가지 못하고 장례식장 주위를 맴돌던 남우는
여동생 남희의 성화에 못이겨 장례식장을 들어가게 됩니다.
장례식장에서 남우는 아버지와 아버지 동료들 그리고 어린시절 마음에 두었던 동석을 만나게 되고,
화장실에서 동석과 마주친 남우는 동석의 비아냥 거림을 듣게 됩니다.
새벽 모텔로 들어가는 길에 남우는 동석에게 몰매를 맞게 되고
멍든 얼굴로 모텔에 들어온 남우는 자신의 처지에 흐느껴 웁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이렇구요
저희가 모집하는 배우는 장례식장 분향소에서 아버지 동료분으로 나오는 동료1, 동료2를 모집합니다.
동료1은 약간은 멋쓰러운 아저씨, 동료2는 수더분하고 촌스러운 아저씨의 이미지 였으면 합니다.
한 씬에 출연하시고요 2,3 번 정도의 약간 긴대사와 함께 술잔을 주고 받는 연기를 하시게 됩니다.
한 씬에 계속 출연하시게 되니깐 꽤 비중이 있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50대 후반에서 60대 후반의 남자배우분을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출연료는 저희가 적은 예산으로 찍다보니 배우분들에게 만족할 만한 출연료를 들일 수는 없을 듯 합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메일 stalkerhj@naver.com 으로 연락을 주시고요 간단한 프로필을 보내주시면 개별적으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