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업계에 있다면서, 그것도 모르냐?

은근히 자주 듣게되는 말입니다.

남들에게 듣기도 하고, 때로는 마음속에서 스스로에게 질책하는 소리로 들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배우고 싶어도 정작 가르쳐 주는곳은 별로 없습니다.

그 희귀한 수업 중 하나가 이 강좌입니다.

단순히 개별항목에 대한 정의를 가나다순으로 나열하는것이 아니라,

지나온 영상기술의 역사를 이야기처럼 따라가면서

그때 그때 등장한 기술항목 하나 하나를 매 순간의 주인공처럼 소개해 보자는것이 이 강좌의 기획의도입니다.

아, 물론 워낙 딱딱한 이야기니

처음 만남만 쉬울뿐 정작 설명은 어려울 수 밖에 없겠지만,

적어도 시작은 쉽게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요?
 

■ 강의목표

영상을 만드는 사람이라면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할 기초 이론에 대해 이해를 가지게 됩니다.
그때 그때의 위기만을 탈출할 수 있는 단편적인 노하우가 아니라,

작업전체의 상황을 파악하고 설계할 수 있는 통찰력,

빠르게 변화하는 첨단기술의 발전의 미래를 내다보고 준비할 수 있는 안목을 가지는것이 이 강좌의 목표입니다.

 

강좌의 목표이지 이 능력의 습득에 대해서는 보장을 하지 않습니다.

■ 커리큘럼

1. 첫날: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만 미래가 없는것이 아니다. 역사를 모르는 작업자에게도 미래가 없다.
더 좋아지려고 나온 새로운 기술이 반대로 나를 힘들게 하는건 그 기술이 나온 이유를 모르기 때문이다.
 
 모든 영상작업의 어머니 - Mother of all POST
 - 영화제작공정발전사
 - 카메라 발전사
 

2. 둘째날: 내가 알고 있는것은 내가 정말로 알고 있는것이 맞을까?

맨날 문제가 생기는데, 그게 이런 이유라고? 정말로?
왜 난 그 말은 아는데 그건 모르는거지?
 
 머리로 외운 정보와 가슴으로 이해한 지식
 - 프레임레이트
 - 샘플링, 샘플레이트
 - 해상도와 Pixel Aspect Ratio
 - bit Depth
 - Log Vs. Linear 그리고 RAW데이터와 감마시스템

 
3. 세째날: 과거는 미래의 거울이다.

꽁꽁 숨기면 망하고 밑천을 다 까면 오히려 성공한 믿기 힘든 진실.
그런데 의외로 가까운데서 벌어진 일이네?
 
 Open Architecture - 궁극의 기술발전사
 - PC의 태동과 슬롯시스템
 - 캡쳐보드 야사
 - 블랙매직혁명
 
 카메라야사 -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
 - 29.97과 인터레이스, 프레임간압축, 그리고 테이프
 - PD-150의 출현으로 시작된 촬영 헐값시대
 - 24p의 각성
 - HDV강조는 하이엔드 시스템의 몰락징조
 - 오두막 출시도 사고다.

 

4. 넷째날: 최후의 1%를 위한 300% 투자

‘비법은 없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항상 나보다 잘 만드는 고수들.
그 고수들이 말하는 최후의 1%를 짜내는 비법
 
  코덱발전사
 - JPEG: 압축의 시작
 - MPEG: 프레임간 압축
 - DV: 디지털 시대의 선구자.
 - Uncompressed Vs. Compressed Mastering CODEC: 오해와 진실 바보와 현자
 - Wavelet Vs.HEVC
 
 Artifacts 그리고 김연아 이론
 - Aliasing Vs. Anti-Aliasing
 - Gello and Warp Stabilizer
 - Chroma sub sampling Vs. Chroma Blur
 - Blending: Case by case
 - Bending Vs. bit dep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