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로 말할 것 같으면 23살 배우지망생입니다. 

제가 최근에 다리를 좀 다치게 되어서 쉬는 도중에 시나리오쓰는 법을 공부하려고 

어느 시나리오 작가생들의 오프라인 스터디를 참가하게 되었어요 

우연한 기회였지만 작가분들이 모여서 각자의 작품을 완고 하고, 어떤분은 초고를 끝내기 위해

끝없이 새로운 작품을 가져오고 모니터 해주고 이렇게 서로가 도움을 주면서 공모전을 출품하시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배우분들도 스터디를 많이 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스터디는 서로에게 도움을 줄수도 있어야 하지만 저희가 하는 연기라는 일의 특성상

기회가 오픈되어있지가 않잖아요 

작가분들께서는 공모전이라는 오픈된 창구가 있고 거기에서 실력을 경쟁하지만

배우들은 사실 열린 창구가 아니잖아요 

모여서 씬을 연습하고 더나아가서 어떤 신체적인 훈련도 할수 있겠고,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건 작가님들이 작품을 

만드실때 하는 노력과 스터디와 같죠 

하지만 작가분들께서 공모전에 작품을 낼때 저히는 오디션을 봐야 하잖아요 

소속사가 있으신분 들께서는 여타 신인배우님들 처럼 오디션도 보고 레슨도 받으시겠지만

스터디를 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소속사를 가지지 않은 배우님들로 생각되는데 어떤가요?

스터디를 하시는 분들이 모여서 영화사에 프로필도 돌리고 연습하고 이런식으로 진행이 되는 건가요?

아니면 좀 끌어줄수 있는 사람, 뭐 활동을 왕성히 하고 계시는 기성배우님을 모시고 진행한다던가

이런식으로 리더가 필요한 모임일 까요? 

서두만 길고 길게 썻지만 제가 지금 스터디를 꾸리려고 멤버를 남자셋 여자셋 이렇게 모았거든요 

나름 연습의 스케줄과 연습실 대관등, 준비과정과 커리큘럼은 잘 짜놓은 상태인데요 

중요한건 어떻게 돌파해 나갈것이냐 이것이죠 

누군가 한명이 잘되어준다면 좋겠지만 어떻게 진행해 나가야 하는건지 감을 잡을수가 없어서요 

궁금합니다 혹시 알려주실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