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졸업작품 <공공>에서 배우님을 구합니다!
날짜
:2023년 8월 중순 촬영 예정 / 4회차 예정(아빠 역은 1-2회차 예상)
장르
:드라마
장소
: 서울 수도권 지역
로그라인
: 충재는 오랜 시간 작업한 작품이 친구의 작품에 밀리게 되고 자신을 떠난 어머니까지 떠올리게 된다.
기획의도
: 자신의 아이가 갓 태어났을 때, 뒤돌아 떠난 부모를 용서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용서하기 힘들 뿐일까, 상처로 남아 평생을 좀먹지만 않아도 다행이다. 하지만 불교 설화 속 석가모니의 아들 라훌라는 그렇게 했다. 용서는 기본이고, 아버지의 제자가 되어 부처의 10대 제자 반열에 들기도 했다. 이 이야기는 그런 라훌라의 사연을 가져왔다. 공(空), 외재적인 상실을 나의 힘으로 비워낸다. 권태나 허무가 아니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배역
1. 충재(24세, 여) : 현대미술학과를 다니고 있다. 12살이 되었을 때, 엄마가 스님이 되어 아빠와 자신을 두고 떠났던 기억이 있다. 어릴 적부터 엄마에게 배신감을 지니게 되고 그렇게 엄마가 떠나간 후 절도 싫고 중도 싫어졌다. 그래서 성당을 다니기 시작했다. 성경에선 부처도 우상숭배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삶이 지나가던 중, 엄마가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듣게 된다. 왜 하필, 졸업 전시의 센터를 후배의 만다라 작품에 뺏겼을 때일까. 부처님은 정말 충재를 돕지 않는다.
2. 아빠(48세, 남) : 지방의 중견기업의 대표로 있다. 유복한 집안에 막내로 태어나 부족함 없이 자랐다. 대학 시절, 충재의 엄마와 연애하고 결혼까지 하게 된다. 결혼까지 했지만 여전히 자신의 아내는 마음이 붕 떠 있었다. 아이를 가지면 괜찮아질 것이란 생각을 했지만 결국 아이가 12살이 되던 해에 아내는 출가해버렸다. 세상의 것으론 도저히 잡아낼 도리가 없었던 아내에 대한 트라우마가 분명히 존재한다. 아내의 다비식엔 참석했다.
**페이는 회차 당 15-20만원 예상 중입니다.
**종교적인 부분이 가미되어 있기 때문에 가급적 그런 쪽에 자유로우신 분이 지원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지원 양식
seo39son@gmail.com으로 프로필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메일 제목은 공공/지원배역/이름 적어주세요.
*충재는 여자입니다! 아빠 역 지원 제외 남배우님들은 프로필 지원을 자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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