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80) * 전라도 사투리 구사 필수*
6.25 전쟁을 겪고 부모님을 잃어 일찍부터 철이든 인물. 태어난 순간부터 온갖 산전수전을 겪었기 때문에 가족들을 지키기 위한 책임감으로만 살아온 인물이다. 그런 경순에게도 억눌러온 성악가라는 꿈이 있었고, 유일하게 그녀의 꿈을 응원해준 남자가 있었다.
정순의 젊은 시절 역할 (30대) 배역 모집합니다!
기획의도
우리는 나이가 들수록 자신의 ‘이름’은 잃어가지만..
어머니, 할머니, 가장, 남편 등.. 사회적 지위와 책임에 의한 ‘호칭’은 늘어만 간다.
이 이야기는 결혼을 앞둔 손녀 윤서(29)가 우연히 외할머니 정순(80)의 과거 바람상대의 존재를 알게 된 시점부터 전개된다. 윤서는 엄마 지숙(55)와 경순의갈등상황을 제 3자의 입장으로서 바라보다 경순을 이해하게 되며 자신이 원하는 삶에 대한 깨달음을 얻게 된다.
호칭으로 불리는 것이 당연해진 80세 ‘정순’과 손녀 ‘윤서’의 대화를 통해 무의식적으로 스며든 부모세대에 대한 우리의 도덕적 잣대와 편견을 인지하게 하고, 여러 사회의 이해관계 속에서 자신을 잃어가는 사람들에게 다시 일어설 용기를 주고 싶다.
촬영장소는 전라남도 순천이고 차비는 제공되고 숙박은 딜레이가 생길 경우 지급해드립니다!
촬영기간은 5/11-14 사이(배역마다 다름)입니다!
#전라도 사투리 구사가 가능하신 분만 지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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