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집에 내 옷을 입은 낯선 사람이 찾아온다.
흔히 우울증을 마음의 감기라고는 하지만 실제로 우울증을 겪은 사람들은 그것이 감기처럼 가볍지 않다는 것을 알 것이다. 우울증이 우주 감기라면 그 병의 원인과 증상과 회복 과정을 일반인은 이해할 수 없다는 뜻이다. 걸려보지 않은 사람은 결코 알 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너무 쉽게 그들을 아프게 하는 말들을 쏱아내고, 그들을 가볍게 취급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나의 마음을 돌보고, 타인의 마음을 이해해 보려는 노력은 절대 헛되지 않다. 또한 아프면 아픈 대로, 슬프면 슬픈 대로, 현재 상태가 어떻든 있는 모습 그대로, 우리 존재는 가치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모집역할
- 하얀(20대, 여): 165이하 작은 체구. 소설가인 하얀은, 악필로 유명한 글씨체이지만 반점을 그릴 때만은 열과 성을 다한다. 우울증을 겪으며 온전하지 못한 반점을 보고 동질감을 느낀다. 타인의 말에 잘 휘둘리며, 식물 키우는 것을 좋아한다. ❗️대사가 거의 없고, 표정 감정 연기가 중요합니다
- B(20~30대, 여): 165이상 큰 체구. 하얀의 낯선 감정들. 하얀을 죽이려고 하는 악역❗️계속 검은색 캡모자와 검은색 옷을 입고 출연합니다 ❗️
📍일정
12월 중반 1회차 진행 예정
📍위치
서울 합정역 근처 원룸
📍지원 방법
메일 제목에 배역 (하얀/B) / 성함 보내주세요!
제출 내용: 프로필, 연기영상, 연락처, 메일 등등 자유롭게 보내주세요.
이후 2차 비대면 면접과 향후 일정은 메일 혹은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이외에 궁금하신 점은 번호 혹은 메일로 보내주세요!!
bjy041206@naver.com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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