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현재 클리오 국제 광고제 “Student film”부문에 도전하고 있는 대학생 단체 “아무래도”입니다.
저희는 모두 중앙대학교 학생으로 구성되어 사진학과 2명, 광고홍보학과 1명, 작곡과 1명을 포함한 팀입니다.
이번 클리오 국제 광고제 출품 영상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배우 분들을 모집하기 위해 공고글을 작성하였습니다.
클리오 국제광고제는 세계 3대 광고제로서 저희의 광고 내용은 공익광고이며 아시아(좁게는 한국 넓게는 세계전체)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순적인 인종차별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필요한 배우는 한국인 주인공 A, 동남아시아 출신 주인공 B, 공장의 중간관리자 역할을 맡고있는 C라는 인물이 주인공으로서 필요하고, 그 외에 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다수의 외국인 노동자(동남아 출신)들이 엑스트라로서 필요한 상황입니다.
<주인공들의 인물 설명>
<인물 A>(나이 20대 후반, 성별 무관)(스카이캐슬 - 조태준 역(이현진 배우님) 느낌)
-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 온 인물 A. 앞만 보고 달리느라, 주변에 놓친 것들이 많다. 내 앞길만 가느라 다른 이들의 앞길을 주변길로 치부해버린 우리 모두를 대변하는 인물.
- 무관심한 사람. 무언가 이뤄내겠다는 감정. 강한 동기에 의한 꿈을 갖고 있음. 꿈을 결국에는 이뤄낼 수 있는 상황에 있는 인물. 성공과 꿈에 대한 광기어린 집착.
-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느라 싸가지가 없다. 앞만보고 달려온 인물. 경쟁사회 속에 있어 타인에 대한 공감/신경 쓸 겨를이 없다. 무관심한 태도 강조. 망상을 대변하는 인물.
<인물 B>(나이 20대, 성별무관)
- 캄보디아 국적을 가지고 대한민국에 이주노동을 하러 온 청년, 한국 공장에서 돈을 벌어서 한국 대학교를 입학하고 싶어하고 한국의 대기업에 취직하고 싶어함. K-Dream을 동경하는 청년. 낮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밤에는 기숙사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현재 봉급이 밀려있는 상태, 인물 C에게 여러번 이야기 했지만 거절당하고 A에게 말해보려 한다.
<인물 C>(30~40대, 남성)(태양의 후예 - 진영수 역 (조재윤 배우님) 느낌)
- 어중간하게 꿈을 이루지 못한 사람. 혹은 '아직' 이루지 못한 사람. 애매하고 현실반영적 인물. 대다수의 현실적인 사람들.
- A 회사 공장의 중간관리자의 직책을 맡고 있음. (팀장급)
대략적으로 이렇게 설명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인물 A는 적은 행동과 표정연기가 중요할 것으로 생각되고
인물 B와 C는 과장된 행동의 표현들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스토리에 대한 세부 내용들은 추후 배우 선정이 완료되고 회의를 통해 전달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영상의 러닝타임은 약 3분이 될 것이며 촬영 날짜는 12월 3일~12월 4일 입니다.
촬영장소는 현재 섭외중에 있고 추후 회의때 공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국제 광고제에 출품하는 작품이니 만큼 굉장히 진중한 태도로 기획하여 출품하려 하고 있습니다.
비록 미천한 재정상황으로 페이는 드리지 못하지만, 저희는 현재 "마스터 피스"라는 작은 섬에 묻혀있는 "그랜드 클리오"라는 보물을 향해 돛단배 하나 이끌고 거대한 범선들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밤이며 낮이며 지독하게 물고 늘어지고 있는 이 작품은 맹세코 저희의 한계를 뛰어넘은 걸작이 될 것 이며 그 과정과 결과에서 배우분들이 자랑스럽고 만족할만한 작업이 될 것 이라 자부합니다.
지원기간은 11월 21일까지이고 본인 성함과 거주지 포함하여 프로필과 연기 포트폴리오를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1일 이후 합격자에 한해 면접(온라인, 오프라인)이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dhrnjswn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