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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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스완 | |
2022년 11월 10일 00시 01분 27초 1082639 7 4 |
성별 | 남자 |
전화번호 |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로그인한 회원에게만 보입니다. |
이메일 |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로그인한 회원에게만 보입니다. |
홈페이지 | https://www.instagram.com/blvckswanbegins/ |
분야 | DI |
참여작품 | 영화 조지아, 영화 마리암, 김요한MV, 디아도라, 말본골프, AB6IX MV, 포르쉐공식바이럴, 알바몬, 유하MV, 화사퍼포먼스, 코오롱, 하나은행 등 다수 https://www.blvckswan.mov/works |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DI 구인 글을 올리고 받은 연락들 중 가장 좋은 직감이 드는 곳이었어요. 다른 분들과 더 저렴한 가격에 진행할 수도 있었지만, 이곳은 포트폴리오도 느낌이 좋았고 작업자분한테선 일에 대한 진심과 프로의 자부심이 느껴져서 저의 단편영화 작업을 맡기게 되었어요. 원작이 그림책인 영화라서 색 작업이 정말 중요했어요. 아니나 다를까 저의 직감이 좋은 인연을 만나게 해준 것 같아 기쁘네요. 작업은 컬러리스트님의 배려 속에서 아주 깔끔하게 이루어졌습니다. 기존의 틀을 가지고 모든 작품에 공통되게 적용하려는 작업자만은 제가 꼭 피하고 싶었는데요, 적어도 이 분과 작업하면서는 그걸 걱정할 필요가 없었어요. 영화의 내용을 전부 흡수하고, 장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인물의 감정을 완벽히 이해한 뒤 컬러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오로지 저의 영화 [착한아이 사탕이]만을 위한 색 작업이 진행됐어요. 덕분에 저는 색을 통해 영화가 얼마나 좋아질 수 있는지를 몸소 체험하게 됐네요. 무조건 예쁘거나 멋진 외부적인 관점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닌, 주인공이 느끼는 감정에 따라 색이 결정되니 색이 영화에 주는 영향이 정말 컸습니다. 영화는 그전에 완성되어야 하고 색보정은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는 저의 생각이 완전히 깨졌습니다..ㅎㅎ 연출 단계에서 미처 표현하지 못한 부분을 색이 완성시켜 주니까요. 촬영 원본은 그저 하얀 도화지였고 저는 도화지의 가능성을 감히 정의 내려선 안됐어요. 스틸컷 하나하나가 전시회에 걸리는 그림 한 점 같았습니다. 제가 상상했던 색의 한계 그 이상으로 영화의 톤과 질감이 만들어졌어요. 덕분에 배워갑니다. 촬영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들어갔는지 알기에, 후반 작업에서 잘 마무리를 지어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제가 잘 모르는 부분에는 관여할 필요 없이 책임을 다해주셔서, 색 작업을 하면서 보내는 시간들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전 본질적인 이야기나 연출에 관한 부분만 생각하면 됐으니까요. 전 그동안 제 작품에는 제가 가장 열정적이어야 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이 또 바뀌었습니다. 공동작업자가 한 분 더 생긴 기분이었어요. '내 작품'이 '우리의 작품'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작업 마무리 중 무심코 다시 스탭프로필에 들어와 봤다가, 추천과 댓글이 하나도 없는걸 보고 글을 남겨야겠다 생각 들었네요. 영화는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는 절대 완성되지 못합니다. 본인 일에 소임을 다하고 작품에 맞는 색을 찾아주는 멋진 아티스트 분이세요. 꼭 이런 사람이 더 잘 됐으면 좋겠어요. 작업하면서 감동을 받은 일은 정말 오랜만입니다! 감사합니다. 진심 담긴 추천 버튼 꾹 누르고 갑니다.
이번에 함께 작업을 했습니다. 이전부터 알고 있었던 유명한 작품이나 인상적인 작품이 전부 이분의 작업물이었다는 사실에 많이 놀랐습니다. 그래서 작업의 결과물은 더할나위 없이 만족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가지고 있는 장비부터, 숙련도 등이 확실히 다른 곳과는 다르다고 느꼈습니다. 프로세스 또한 체계적이고 깔끔했고요. 가장 좋았던 건, 함께 작업하는 데에 있어 즐거움을 느꼈다는 것입니다. 업무의 일환이 아닌, 작품에 대한 인사이트가 깊고, 자신의 일에 대한 컬러리스트분의 가치관이 너무 좋았습니다. 예전에 다른 업체에 한번 맡긴 적이 있는데, 업체가 너무 바빠 제대로 못 챙기거나 부탁에 대해 날서게 반응하고 작업자의 일상 때문에 업무를 업무처럼 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과 일을 하면 일을 부탁하는 입장에서도 난처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물론 그것이 응당한 행동이라고 여기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제게 있어 실력 좋은 프로란 작업을 맡기는 입장에서는 애티튜드도 매우 중요한 프로페셔널의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이 업체는 작업자의 프라이드와 책임감, 실력 등이 받쳐주면서 가장 만족스러운 업체 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향후에도 이분과 계속 작업을 이어나갈 생각입니다. 저처럼 새로운 업체를 신중히 찾고 있을 분들에게 자신있게 이 업체를 소개시켜드리고 싶습니다. 너무 좋은 작업물 감사합니다! 너무 즐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학생 영화라고, 단편 영화라고 해서 늘 지인들 선에서 색보정 작업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컬러리스트님과 작업하고 왜 프로와 작업을 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금전적인 차이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주변에 조금이라도 여력이 되는 창작자들에게 컬러리스트님을 추천 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저 컬러에 대한 작업자의 마인드가 굉장히 멋있었습니다. 색작업을 통해 영화를 풍성하게 만들고, 네러티브의 흐름을 이해하여 장면에 맞게 색을 제안해주시는 부분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본 작업이 들어가기 전에 처음 만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태도 또한 굉장히 멋있었습니다. 사실 굉장히 많은 분들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생략한 채 작업에 들어가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모두 그렇지는 않겠지만 저는 컬러리스트님의 영화 작업에 대한 워크플로우를 매우 지지합니다! 그냥 단순하게 이미지의 색을 가지고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배우의 감정, 장면의 컨셉, 서사의 흐름 등 사전에 이야기를 나누니 그에 맞게 전체 색의 흐름을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영화 작업이었어서 이런 것이 가능했지 않았나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 그렇지만 이미 광고나 뮤직비디오 컨텐츠에서는 작업물에서 충분히 말해주고 있는 것 같고요. 이런 저런 저의 생각을 적다 보니 말이 길었습니다. 컬러리스트님과 작업을 하며 크고 작은 배려 많이 느꼈고, 영화를 애정해 주시는 마음 또한 느꼈습니다. 곧 또 다른 작업물로 뵙겠습니다!! 같이 작업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컬러리스트님과 장편영화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제가 어떤 감정선과 서사를 담고 싶어하는지를 가장 최우선으로 두시고 이에 맞춰서 색을 만들어주셔서 정말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슬픔이라는 감정은 언제나 표현하기에 가장 까다로운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컬러리스트님의 작업이 특히 좋았던 이유는 인물이 가진 가장 깊은 내면의 감정들을 포착하고 이를 최대한 끌어올려주신다는 점이었어요.
사실 후반을 진행하기 전에는 그냥 그랬던 씬이 색보정을 거쳐서 마음에 와닿는 씬이 되었을 때 후반의 힘이 정말 강력하구나를 느꼈던 것 같습니다. 많은 감독님들이 근심과 걱정을 안고 후반에 들어가실 겁니다. 저 또한 그런 사람들 중 한명이었으니까요. 그러나 어떤 결정적인 걱정들은 색이 가진 힘을 통해 해소될 수 있다는 점을 이제는 조심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래에 다시 새 작품을 하게 된다면 다시 함께 꼭 일하고 싶습니다.
제가 어떤 감정선과 서사를 담고 싶어하는지를 가장 최우선으로 두시고 이에 맞춰서 색을 만들어주셔서 정말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슬픔이라는 감정은 언제나 표현하기에 가장 까다로운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컬러리스트님의 작업이 특히 좋았던 이유는 인물이 가진 가장 깊은 내면의 감정들을 포착하고 이를 최대한 끌어올려주신다는 점이었어요.
사실 후반을 진행하기 전에는 그냥 그랬던 씬이 색보정을 거쳐서 마음에 와닿는 씬이 되었을 때 후반의 힘이 정말 강력하구나를 느꼈던 것 같습니다. 많은 감독님들이 근심과 걱정을 안고 후반에 들어가실 겁니다. 저 또한 그런 사람들 중 한명이었으니까요. 그러나 어떤 결정적인 걱정들은 색이 가진 힘을 통해 해소될 수 있다는 점을 이제는 조심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미래에 다시 새 작품을 하게 된다면 다시 함께 꼭 일하고 싶습니다.
부족한 첫작품 연출작에 가장 만족스러운 파트는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마지막 공정에서 만난 색보정 공정 이었습니다.
사실 예산부족으로 인해 색보정을 포기할까도 했지만, 애정가는 연출작에 마지막에 뭐라도 더 해주고 싶어 나름의 무리를 해서 색보정을 의뢰맡겼습니다.
의뢰에 응해주신 색보정 기사님께서는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 혹은 제가 생각했던 부분을 강화해주는 인사이트들로 저를 만족시켜주셨고,
작업하는 3주가량 굉장히 소통이 잘된 다는 느낌을 계속 주셨던 것 같습니다.
가끔 제가 무리한 부탁을 하거나, 조금 귀찮을 수도 있는 부탁을 드려도 늘 웃으면서 진행해주셨고, 이때문에 작업하는 과정속에서 마음이 굉장히 편했습니다.
사실 어떤 기사님을 만날떄는 제가 원하는 부탁을 아예 이해를 못해시거나, 딱 잘라서 안된다고 말해서 의뢰를 드리는 제가 역으로 눈치가 보이기도 했는데요.
기사님께서는 그런 과정 하나도 없이 굉장히 편하게 소통해주시고, 컨셉을 명확하게 이해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다른 연출자분들처럼 더 멋진글을 적어드리고 싶은데, 제 필력과 내공이 부족하여, 이쯤에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충분히 제 고마움이 글에 녹아들었길 바랍니다.
사실 저만 알고싶은 기사님인데, 기사님이 더 잘되시길 인간적으로 기원하여 후기글을 적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기사님.
사실 예산부족으로 인해 색보정을 포기할까도 했지만, 애정가는 연출작에 마지막에 뭐라도 더 해주고 싶어 나름의 무리를 해서 색보정을 의뢰맡겼습니다.
의뢰에 응해주신 색보정 기사님께서는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 혹은 제가 생각했던 부분을 강화해주는 인사이트들로 저를 만족시켜주셨고,
작업하는 3주가량 굉장히 소통이 잘된 다는 느낌을 계속 주셨던 것 같습니다.
가끔 제가 무리한 부탁을 하거나, 조금 귀찮을 수도 있는 부탁을 드려도 늘 웃으면서 진행해주셨고, 이때문에 작업하는 과정속에서 마음이 굉장히 편했습니다.
사실 어떤 기사님을 만날떄는 제가 원하는 부탁을 아예 이해를 못해시거나, 딱 잘라서 안된다고 말해서 의뢰를 드리는 제가 역으로 눈치가 보이기도 했는데요.
기사님께서는 그런 과정 하나도 없이 굉장히 편하게 소통해주시고, 컨셉을 명확하게 이해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다른 연출자분들처럼 더 멋진글을 적어드리고 싶은데, 제 필력과 내공이 부족하여, 이쯤에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충분히 제 고마움이 글에 녹아들었길 바랍니다.
사실 저만 알고싶은 기사님인데, 기사님이 더 잘되시길 인간적으로 기원하여 후기글을 적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기사님.
실장님 포트폴리오 보고 이번 작품에 제가 찾는 느낌이랑 맞는 것 같아서 처음 작업하게 됐습니다.
레퍼런스와 설명을 듣고 바로 제가 원하는 룩을 이해하셨고 추가로 다른 룩도 몇 개 준비해 주셔서 다양한 느낌을 같이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연출자의 비젼을 만들어 주면서 딱 필요한 순간들에 실장님의 의견을 표현해 주셔서 너무 수월하게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제가 조금 까다롭고 변덕스러운 부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처음 같이 작업을 해본 것치고 너무 쉽게 작업이 완성돼서 실장님을 다시 찾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기술적인 실력도 뛰어나지만, 소통이나 사람을 편하게 하는 부분도 너무 좋았습니다.
레퍼런스와 설명을 듣고 바로 제가 원하는 룩을 이해하셨고 추가로 다른 룩도 몇 개 준비해 주셔서 다양한 느낌을 같이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연출자의 비젼을 만들어 주면서 딱 필요한 순간들에 실장님의 의견을 표현해 주셔서 너무 수월하게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제가 조금 까다롭고 변덕스러운 부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처음 같이 작업을 해본 것치고 너무 쉽게 작업이 완성돼서 실장님을 다시 찾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기술적인 실력도 뛰어나지만, 소통이나 사람을 편하게 하는 부분도 너무 좋았습니다.
색이 채우고, 색이 완성한 영화였습니다.
단편 <비행접시>는 결핍과 회복에 관한 아주 이상한 이야기였는데요, 그래서 더욱 꿈처럼, 동화처럼 그려지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여러 레퍼런스를 나누며 고민 끝에 완성해주신 색들을 입히고 나니, 한 프레임 프레임 떼고 볼 때는 정말 회화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처음 실장님의 작업실, 그 어둑한 암실에서 시안을 볼 때 그 순간만큼은 마치 꿈을 꾸듯, “만족스럽다”라는 말로는 충족되지 않는, 알 수 없는 두근거림이 있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이거다, 싶었죠.
확실한 신념 아래 작업을 하신다는 감상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것이 완고하고 꺾기 힘든 것이 아니라 부드러운 신념이어서, 누구와도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작업 방향을 잡는 데에 탁월하시다고 느꼈구요, 의뢰인의 의도를 파악하고 그 의도에 가까워지기 위해, 그 이상의 것은 없을까 한번 더 고민한 흔적이 보였습니다.
전 늘 꿈 같은 작품을 만들고자 하는데요, 결과적으로는 초창기의 영화들만이 가진 특유의 환상적인 이미지들을 현대적으로 잘 풀 수 있었던 작업이었습니다. 깊이 몰두해서 제 꿈을 완성시켜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모쪼록 또 의미있는 작품으로 찾아뵈었으면 좋겠네요. 그동안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단편 <비행접시>는 결핍과 회복에 관한 아주 이상한 이야기였는데요, 그래서 더욱 꿈처럼, 동화처럼 그려지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여러 레퍼런스를 나누며 고민 끝에 완성해주신 색들을 입히고 나니, 한 프레임 프레임 떼고 볼 때는 정말 회화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처음 실장님의 작업실, 그 어둑한 암실에서 시안을 볼 때 그 순간만큼은 마치 꿈을 꾸듯, “만족스럽다”라는 말로는 충족되지 않는, 알 수 없는 두근거림이 있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이거다, 싶었죠.
확실한 신념 아래 작업을 하신다는 감상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것이 완고하고 꺾기 힘든 것이 아니라 부드러운 신념이어서, 누구와도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작업 방향을 잡는 데에 탁월하시다고 느꼈구요, 의뢰인의 의도를 파악하고 그 의도에 가까워지기 위해, 그 이상의 것은 없을까 한번 더 고민한 흔적이 보였습니다.
전 늘 꿈 같은 작품을 만들고자 하는데요, 결과적으로는 초창기의 영화들만이 가진 특유의 환상적인 이미지들을 현대적으로 잘 풀 수 있었던 작업이었습니다. 깊이 몰두해서 제 꿈을 완성시켜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모쪼록 또 의미있는 작품으로 찾아뵈었으면 좋겠네요. 그동안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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