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국대학교 졸업영화 <파도>를 함께 만들어가실 배우님을 찾습니다. 

*배역

1) 하진 (18, 여)  [20대 초반 ~ 중반 지원 가능]

엄마를 아직 그리워하는 고등학생. 아빠가 서원의 엄마와 만난다는 소식을 듣고 고민에 빠진다.

2) 서원 (18, 남) [20대 초반 ~ 중반 지원 가능]

하진과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는 하진의 가장 친한 친구. 영식과 선영이 만나는 것을 알고 있지만 하진에게 이 사실을 숨긴다.

3) 영식 (48, 남) [40대 ~ 50대 지원 가능]

하진의 아빠. 하진을 끔찍하게 사랑하기에 선영의 존재를 하진에게 말하는 것을 고민하지만, 결국 자신의 생일날 선영과 서원을 집에 데리고 온다.

4) 선영 (45, 여) [40대 ~ 50대 지원 가능]

서원의 엄마, 영식의 생일날 서원과 함께 영식의 집으로 온다.

지원은 해당 이메일(pado_mp4@naver.com)로 제목 양식 맞춰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필요내용 : 프로필, 연기영상

예시) <파도> 하진 역 지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기획의도

<파도>는 인생을 살아가며 만나는 감정의 파도 중 하나의 이야기다. 가족을 떠나보내고 새로 운 가족을 받아들이는 주인공 하진의 심리를 통해 만남은 무엇인지, 헤어짐은 무엇인지, 가족 은 무엇인지, 관계는 무엇인지 고민해보고자 하였다. 고민에 대한 결론은 내리지 못했지만, 주 인공의 성장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의 인생을 표현하고자 했다.

*시놉시스 

하진(여,18)은 죽은 엄마가 사용하던 필름 카메라로 학교 옥상에서 보이는 풍경, 친한 친구 서원(남,18) 아빠

영식(남,48) 등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찍기 시작한다. 엄마가 사용하던 필름 롤이 그대로 들어있던 카메라는 엄마가 찍었던 사진들에 이어 하진의 사진을 기록한다. 서원(남,18)은 하진과 가장 친한 친구이며 어린 시절 아빠를 잃었다. 같은 입장에 있는 두 사람은 서로의 고민을 상담해주며 가까워졌다.

영식의 생일날 하진은 영식을 위해 생일상을 차렸지만, 영식은 집에 일찍 들어오지 않는다. 주차장에 도착한 영식의 차를 발견한 하진은 창문을 통해 차를 바라본다. 영식이 차에서 내려 조수석으로 달려가 문을 열어준 다. 조수석에서 내리는 여자와 여자가 내리가 뒷자석에서 내리는 남자. 영식, 여자, 남자는 함께 집으로 들어 온다. 영식은 선영(여,45)을 자신이 만나는 사람이라며 소개한다. 하지만 하진은 선영을 바라보지 않고 선영의 뒤를 따라오던 남자 서원에게 고정된다. 하진은 그대로 집을 나간다. 하진을 따라 집을 나서는 서원. 빠르게 걸어가던 하진은 서원을 등지고 멈춘다. 말다툼하는 하진과 서원. 하진은 자리를 벗어난다.

남산공원에 올라간 하진은 카메라를 들어 뷰파인더를 통해 야경을 바라본다. 사진을 찍으려하지만 필름 컷 수가 다하여 사진이 찍히지 않는다. 하진은 카메라를 내리고 야경을 바라본다. 늦은 밤 하진은 집으로 돌아오 지만 영식과 대화를 하지 않고 곧바로 방으로 들어간다.

다음 날 등굣길에서 서원을 마주치지만 모른 척하고 걸어가는 하진. 학교가 끝난 후 카메라 속에 있던 필름 을 현상하여 엄마가 있는 납골당으로 향한다. 하진은 필름이 오래되어 선명하게 현상되지 않는 사진을 엄마에 게 보여준다. 하진이 어린 시절 엄마와 바다에서 찍었던 사진들이 보인다. 엄마가 찍은 사진 사이에 하진이 찍은 사진이 섞여 있다. 서원의 사진을 발견하고 잠시 멈칫하는 하진. 아빠가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말하 고는 울음을 터뜨린다. 울고 있는 하진의 모습과 다르게 웃고 있는 엄마의 사진. 웃고 있는 엄마의 사진을 보 고 코를 훌쩍거리며 피식 웃어버린다.

다음 날 아침 하진과 영식은 어색한 아침을 먹는다. 유독 수저 소리가 크게 들리는 식사 시간 하진은 입을 연다. ‘아빠 바다 보러 갈래?’ 하진의 말에 살짝 당황한 영식. ‘바다? 바다 좋지 어디로 갈까. 동해? 서해?’, ‘아줌마랑 서원이도 같이’ 하진은 밥을 먹으며 무심하게 말한다.

바다로 향하는 영식의 차 뒷모습이 보인다. 차에 타 있는 하진, 서원, 영식, 선영의 모습이 보인다. 카메라를 만지작거리던 하진은 가방에서 새로운 필름 롤을 꺼낸다. 카메라에 새로운 롤을 넣는 하진. 조용한 차에는 하 진이 필름을 끼우는 소리가 들린다.

딸깍- Bl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