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단편 '타인의 시선'을 기획중인 오태경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만드는 '타인의 시선'은 타인의 기억 속에 각인된 나 자신을 발견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루는 15분 정도의 단편 극영화입니다.
DV 6mm로 작업하며, 10월 중에 촬영을 시작하고 마칠 예정입니다.
이 작품에 참여할 배우와 스탭을 모집합니다.
1. 먼저 배우는 주인공 여자 배우와 조연 남자 배우를 모집합니다.
여자 배우는 미대를 졸업하고 조그마한 찻집을 운영하는 20대의 여자로, 평소 명상과 요가에 빠져 있고 혼자 있는 것을 즐기는 자기 중심적인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그래서 남자 친구도 아직 없고, 또 사귈 생각도 전혀 없는 여자입니다.
고전적인 스타일의 얼굴형에, 지적인 면모가 눈에서 드러납니다. 하지만 자기 세계관이 뚜렷하기 때문에 고집이 있어 보이는 외모입니다.
남자 배우는 사법 연수생으로서, 자신만만하고 패기가 넘치지만 거만해 보이는 것이 단점인 사람입니다. 하지만 매너가 좋고, 애교도 있는 편이라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매력적인 남성입니다.
자신이 그런 이미지에 맞다고 생각하시는 분, 혹은 그렇지 않더라도 연기력으로 커버할 수 있다고 자신하시는 분은 프로필 사진과 함께 이 메일을 보내 주십시오. 주소는 balad666@hanmail.net입니다. 문의 사항은 017-715-9562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2. 작품에 참여할 스탭으로는 조명 감독과 음향 편집자가 필요합니다.
조명 감독은 조명을 총괄하여 관리하고 디자인하는 분으로, 현장 경험이 있는 분은 대환영이지만, 경험이 없더라도 조명에 관한 수업을 들으셨거나 지식을 갖고 계신 분은 참가할 수 있습니다.
음향 편집은 후반 작업에서 음향을 편집해 주실 뿐 아니라, 촬영 시 음원(source)을 채집하실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다시 말해 붐마이크로 소리를 따고 편집까지 해주실 수 있는 분입니다. 좋은 소리는 원판이 좋아야겠죠. 붐마이크가 노가다라 생각하지 마시고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역시 balad666@hanmail.net으로 메일을 보내 주시거나, 017-715-9562로 전화해 주십시오.
여러분들의 메일 기다리겠습니다.
가끔 들려보시면 자기에게 꼭 필요한 어떤것을 건질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