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학교 단편영화 <고통을 사랑하기>에 현장제작, 조명, 스크립을 해주실 스태프를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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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자신을 떠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도이는 슬픔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기획의도
우리는 슬픔을 마주할 용기를 가졌나? 자신이 감당하기에 너무 큰 슬픔이 다가오면 겁을 먹고 도망치기도 한다. 나는 슬픔이라는 감정에 맞서지 못하는 한 아이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내 개인적인 경험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미리 다가올 슬픔이 무서워 외면해버리면 사랑하는 사람의 표정을 간직하지 못한다. 그 순간은 나만이 가질 수 있는 오롯한 빛임에도.
인물소개
도이-(11세, 여). 육체적인 고통은 잘 참지만 슬픔을 마주하는 것엔 서툰 아이. 엄마의 부재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현서-(38세, 여). 도이의 엄마, 재택 치료 중 병이 악화된다. 자신이 없어도 도이가 혼자 잘 지낼 수 있도록 준비한다.
석진-(40세, 남). 도이의 아빠, 엄마의 병원비를 감당하기 위해 밤낮없이 일한다. 그 때문에 도이를 돌봐주지 못하고 도이와 보내는 시간이 거의 없다.
촬영은 5월 21일, 22일 2회차이며 품앗이입니다. 촬영지는 수도권(서울, 경기)일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