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단편 영화를 준비 중인 경희대학교 연극영화학과 학생입니다. 우선 제작비가 부족한 관계로 출연료 지급이 어려운 사정이라 품앗이 영화 코너에 올리게 된 걸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교통비+식대만 지급 가능한 상황이라 로그라인 및 시놉시스를 읽어보시고 배역에 관심 있으신 배우 분들께서는 연락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촬영 예정일은 6월 말~ 7월 초이며 3회차로 진행 예정입니다.
1) 로그라인
배우를 꿈꾸는 여대생 민영이 룸살롱 마담 제니에게 연기 수업을 받으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미스테리극.
2) 시놉시스
빛 하나 들어오지 않는 어두운 방. 무명 시나리오 작가 정현(31)이 양초에 불을 붙이자 방이 어느 정도 밝아진다. 최근에 쓴 시나리오를 읽어주기 시작하는 정현. 제니(42)와 민영(20)은 정현의 시나리오 속 주인공들이다. 제니는 업소를 운영하며 큰 돈을 번 룸살롱 마담이다. 과거의 영광과는 달리, 제니의 룸살롱은 손님이 크게 줄어든 지 오래. 제니는 가게에서 일할 새로운 아가씨를 뽑아야겠다고 결심한다. 자신을 소규모 배우 소속사 대표라고 속여 인터넷에 신인 여배우를 구한다고 공고를 올리는 제니. 한편 민영은 배우의 꿈을 간직한 채 열심히 살아가는 가난한 여대생이다. 특출나지 않는 외모와 연기 실력에 오디션에서 번번이 떨어지는 민영. 우연히 제니가 올린 글을 보게 되고 오디션을 보러 제니의 사무실로 향한다. 민영의 순수한 모습에서 매력을 느낀 제니는 그녀를 캐스팅하게 된다. 다음 날 부터 시작되는 제니의 연기 수업. 제니의 수업을 들을수록 순수했던 민영은 점차 타락해져가고, 민영에게서 제니는 왠지 모를 동질감을 느낀다.
**룸살롱 사무실이 메인 설정이지만 노출 및 배우님들 이미지에 타격이 갈 설정은 전혀 없음을 말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