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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ljeluv
2008년 10월 12일 18시 42분 10초 4306 4
안녕하세요
일단 소개부터 하겠습니다.
이름은 조민식입니다.
83년생 남자이고 군제대하고 1종보통 면서 소지했습니다.

나이가 많다면 많은데요 솔직히 여태까지 별다른 의지나 무엇을 해보겠다고 노력해본적없이 그냥 저냥 살았습니다.
3년 전부터 영화쪽에 관심을 가져서 스텝으로 일을 하고 싶었으나 현장 경험도 없고 대학을 나온것도 아니라서
방송국에서 카메라보조를 하면서 '영화'에 관심을 가졌었는데요.
혼자만의 생각으로 대학을 나와야 할것 같아서 대학 입시 공부를 하다가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지금은 90%정도 완치 됐고요 이제 더이상 나이를 허비하지 않고 영화쪽에서 일을 하고 싶은데요.
솔직히 너무 막막합니다. 현장경험도 없고 '영화'쪽 지식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하다가 결론을 내린것이
일단은 부딪쳐 보려고 합니다.
충무로에 가면 영화사가 많이 있잖아요 그곳에 무턱대고 찾아가서 일을 하고 싶다고
영화 촬영 스텝으로 일을 하고 싶다고 말하고 일을 하게 해달라고 하면 일을 시켜줄까요..?
'영화'쪽 일은 아는것이 없으니까 밑에서 부터 하나씩 배우고 싶은데요.
조명,소리,촬영,제작,연출을 배우고 싶은데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작정 찾아가서 일을 하게 해주십시오 이렇게 말 하면 일을 하게 해줄까요..?
여러 전문가분들의 얘기 기다리겠습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rlrldr
2008.10.12 20:26
일단 기분나빠하지마시길 바랍니다.
님의 글이 100% 사실이시라면 정말 초보라고 할수있네요
방송국에서 카메라보조를 한다해도 정말 삼각대정도 옮기고 장치설비정도셨겠구요
필커에서 많은 경험은 쌓으셨나요? 단편영화가 돈이 없다뿐이지 꿈도좋고 능력도있는사람들이 많이있습니다.
돈이 안된다해도 단편에서 많은 경험을 하시기바랍니다. 단편감독들은 대개 직장인이면서 감독하니까
알바든지 일하면서도 충분히 경력쌓을수있습니다.
그리고 그다지많은나이도 아니세요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하나씩 차근차근히 나아가시면 좋은날이 있을겁니다.^^
kdm2580
2008.10.12 22:15
저희가 지금 연출팀에서 함께 할 팀원을 찾습니다.
다음의 공고를 참조하세고 연락주세요.
지난 4월부터 의욕적으로 시작된 연출자 모임 독립꾼...
기존의 독립꾼으로 활동하던 연출자 스터디 그룹이 보다 전문화된 연출팀으로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이에 따른 필요한 신규멤버를 찾습니다.
약간의 지원자격이 변경되었습니다.

1작품이상 직접 연출한 작품이 있는 분을 기본으로 합니다.
상업영화던 독립영화던 쉬지않고 작품에 참여했던 연출감독님이면 모두 환영입니다.
열정은 기본이고 영화에 대한 목적과 의지가 있으신 분을 저희의 동료가 되기를 기다립니다.
단, 정기적인 출퇴근을 해야하는 분만 제외합니다.

***제발 부탁인데 영화아카데미나 영화학교 지원자 준비중이거나 직장인은 제발 메일 보내지 마세요.
저희는 꾸준히 같이 작업할 직업개념의 팀원을 모집하는 거거든요.ㅡㅡ;


<진행방식>
매주 화요일 모임을 진행합니다.(현재는 그렇지만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3주에 한편씩 연습용 또는 테스트용 아니면 개인작품을 돌아가며 연출합니다.
이 비용은 회비로 운영됩니다.
만들어진 작품으로 제작비를 모으기도 합니다.
제작비가 부족하면 운영자가 제안하는 기타의 방식으로 비용을 조달합니다.
현재 구성원은 여자1명 남자3명 총 4명인데 팀원을 더 늘리고자 합니다.
서로가 품앗이 개념으로 개인작품에 연출팀으로써 적극적인 참여를 합니다.
더 많은 가능성을 얘기하고 싶지만 면담을 통해서 직접 알려드리겠습니다.

인맥이 없거나 신뢰가 없는 구성원간의 연출환경에서 상처를 받으셨거나 부족함을 느끼신분은 꼭 연락주세요.

님처럼 경험이 없으신 초보의 경우 저는 의지를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호기심이나 열정을 강조하시며 참여를 희망하신분들을 자주 봤지만 오래 못가고 현실을 느끼며 포기하시더군요. 의지가 있으시다면 처음부터 배우신다고 생각하시고 연락주세요.
님이 83년생이시라면 이 바닥에선 거의 막내에 가깝습니다.
그보다 늦게 시작한 사람들도 아주 많습니다. 나이를 잊고 정말 배우면서 실질적인 뭔가를 일루고 싶다면 늦지 않았습니다.

저는 제가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연출자입니다.
저의 연출팀에서 부족했던 자신을 충전하시기 바랍니다.

kdm2580@hanmail.net
Profile
ibobna
2008.10.15 11:48
글쎄요 전 연기를 하고있는사람입니다만 이곳은 곳곳이 지뢰밭이라고 할수있는데요
물론 영화에대한꿈과 무한한발전을 생각하시면서 일을 시작하실수도 있겠지만
워낙 환경이 열학합니다 그리고 일을하시고도 돈을 못받는 경우도 허다하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좀더 심사숙고 하시면서 되도록이면 이쪽일은 하시지말라고
말씀드리고싶네요
제 개인적인 사견이니 참고만하세요
msljeluv
글쓴이
2008.10.17 20:31
위에 세분 감사합니다.
저도 많은 생각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생각은 계속 되겠지만요
올해는 영화쪽 일을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운이 좋다면 내년 초부터 바로 하겠지만 현재로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kdm2580 님 제가 나중에 메일로 연락을 드려도 될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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