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수 lived in a motel room>의 감독 이지원 입니다.
2018 년 한 줄의 문장에서 시작해 2021년 한 편의 영화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하단에 첨부해드렸으니, 읽어보시고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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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돌이 집시 배이비(25/여)는 새로 이사 오게 된 맨션 옆집의 자신을 ‘예수’라고 소개하는 이웃, 예수(33/남)와 만나 친구가 된다.
주제
단절된 시대 속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결국 관계 속에서 서로 살아가고 있으며, 또 살아가야 한다.
기획의도
시간이 흘러갈수록 ‘우리’를 지칭하는 말들은 낯설어지고 있다.
개인 간의 유대와 연대가 특별한 어떤 것이 되는 2021년, 따뜻한 관계성에 관한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었다.
고립은 곧 인간의 외로움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하기에, 정착하지 못하는 떠돌이 ‘이비’를 화자로 하여
자의든 타의든 그 상황을 벗어난다면 새로운 세계를 만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싶다.
“서투르지만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의 우리를 응원해.”
시놉시스
떠돌이 집시 배이비(25/여)는 새로 이사 오게 된 맨션 아파트의 옆집과 새벽마다 들려오는
소음 문제로 인해 갈등을 겪게 된다. 참다 못한 이비는 옆집을 찾아가게 되는데
그 곳에 자신을 ‘예수’라고 소개하는 예수(33/남)가 있다.
...
이비는 예수와 친구가 되어간다. 그 과정을 이비는 자신의 블로그에 기록해 두었는데
어느 날, 그 글을 보게 된 국가 요원들의 습격으로 예수는 잡혀갈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비는 친구 예수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맞서 대응한다.
...
예수는 떠나가고, 이비가 남은 맨션아파트. 예수가 떠난 302 호에 새로운 입주자 ‘슬아’와 마주하게 된 이비.
‘왠지 우리도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만 같아.’
배역
- 배이비 (20대 중반의 여성_주연)
19 살에 독립을 시작해 6 년째 이곳저곳을 떠돌아 다니고 있는 인물.
몸도 마음도 어느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다 새로 이사 오게 된 맨션의 옆집 예수를 만나 변화하게 된다.
레퍼런스 배우(이미지)로는 모델 ‘김민하’와 같은 매력적인 페이스와 허스키한 보이스, 큰 키를 생각했으며,
캐릭터는 이누도 잇신 감독의 <메종 드 히미코>에서 시바사키 코우가 연기한 '사오리'를 레퍼런스로 두었습니다.
인물이 홀로 있을 때의 고립감과 애처로움, 다른 사람과 함께 할 때에 생명력이 돋보였으면 좋겠습니다.
- 예수 (30대 초반의 남성_주연)
2000 여년이 넘는 시간동안 인간들을 위한 노동을 하다 ‘번아웃’이 와서
허름한 맨션아파트에 휴가차 내려온 진짜 예수, 자신이 예수인 것을 숨기려 하지만 좀처럼 숨겨지지 않는다.
옆 집에 사는 이비를 만나 응원과 위로를 받고 다시 자신이 있던 자리로 돌아가려 한다.
레퍼런스 배우(이미지)로는 일본 배우 ‘아베 히로시’와 같은 서구적인 외모와 큰 키, 마른 몸을 생각했으며
캐릭터는 구교환 감독의 <메기>에서 구교환이 연기한 '이성원'을 생각하였습니다.
인물이 가진 특유의 일상적 유머와 진지함이 공존하여 관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게 된다면 좋겠습니다.
- 국가요원 A,B (20대 중후반의 남성_단역) – 2명
예수를 잡으러 오는 비밀 정부 소속의 요원으로,
영화의 중후반부 예수-이비와의 결투씬에 등장하는 인물들입니다.
레퍼런스 이미지로 의 블랙 수트 및 선글라스를 생각했습니다.
어느정도 액션이 가능하시고 큰 키를 가지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 슬아 (여_20대 중반의 여성_단역)
영화의 후반부, 예수가 떠난 집의 새로운 입주자로 오며 이비의 친구가 될 인물입니다.
이비의 또래로 상냥한 미소를 가진 분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이웃집 할아버지 (70대 남성_단역)
예수의 캐릭터성을 설명하는 시퀀스의 몽타주에 등장하는 이웃집 할아버지 역할입니다.
마른 체구이시면 더욱 좋을 거 같습니다.
기타
*촬영기간) 10월 22일-24일 ( 주연 : 3회차, 단역 : 1회차 )
*출연료) 주연 : 회차당 10만원~ 20만원 | 단역 : 1회차 5만원~10만원 (추후 협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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