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사회혁신타운 워크스테이션 팀으로 선정, 지원받아 제작 중인 대학생 단편영화 <빛이 닿은 자리>의 배우 한 분을 모집합니다 :)
촬영은 8월 28일 (토) 1회차이며 콜타임은 오전 9시, 종료 예상 시각은 약 오후 4시입니다.
기존 캐스팅되었던 배우 분이 코로나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자가격리에 들어가셔서, 촬영일이 가깝지만 급하게 배우 한 분을 모시고자 합니다.
페이는 A 엄마 역 5만원이며, 상세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시놉시스
엄마는 어딘지 모르게 남들과 달랐고, 사람들은 엄마를 ‘미친년’이라고 불렀지만, A 는 엄마를 사랑했다.
엄마가 어린 A 의 눈앞에서 죽어버린 뒤, 엄마를 향한 A 의 애착은 애증으로 변했다.
어릴 땐 엄마를 닮았다는 말이 제일 듣기 좋았는데, 지금은 그 말이 A 를 옭아매고 숨을 조여온다.
엄마를 지우려 바닷가를 찾아갈 때마다 나타나는 B.
B 는 A 에게 조금은 큰 노란별수선이 되어줄 수 있을까.
2. 촬영일자: 2021년 8월 28일
3. 촬영장소: 연희동 빌라
4. 모집배역
- A 엄마 역 (극중 20대 후반): 양극성 정동장애(조울증)이 있는 젊은 엄마 역
5. 지원양식:
ashyeon98@yonsei.ac.kr 으로 아래 양식에 맞추어 지원 부탁드립니다 :)
- 메일 제목: [빛이 닿은 자리] 이름/나이/지원 배역
- 메일 첨부 내용: 배우프로필, 연기 영상, 아래 씬 연기 녹음본
* 양극성 정동장애를 가진 엄마가 조증 삽화를 겪는 부분으로, 해당 상황과 병력의 증세에 맞게 연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잔뜩 흥분해 미친 듯 웃으며 말을 쏟아내는 엄마와 놀란 듯한 어린 A.
E. 엄마가 너 오늘 생일이라고 케이크도 사왔잖아. 맘에 들어? 좀 작나? 그럼, 그럼 케이크 말고, 이거, 옷. 내가 너 옷 사왔어. 원피슨데, 엄청 많이 샀어. 예쁘지.
무기력하게 무릎을 모으고 앉은 엄마의 발톱을 칠해주는 A. 삐뚤게 칠해지는 페디큐어를 바라보다 치밀어오르는 짜증을 참아보려 하지만 결국 참아내지 못하고 A의 손을 쳐낸다.
6. 마감일자: 2021년 8월 25일
7. 오디션: 8월 26일 (목) 낮, 신촌 인근
보내주신 메일 검토 후, 내일 8월 25일 (수) 밤까지 개별연락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8. 리딩: 8월 27일 (금) , 온라인(zoom)으로 진행
개인 단편인만큼 소규모 현장이고 불가피한 사정으로 급하게 배우님을 모시게 되었지만, 함께 즐겁게 촬영하며 좋은 작품 만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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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정보를 얻고 신뢰할만 하다는 판단이 될때만 지원하시기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