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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큐브에서 프레드릭 와이즈만 회고전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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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5월 31일 18시 31분 26초 6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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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와이즈만 회고전Frederick Wiseman retrospective

1960년대 중반 이후 지난 40여 년 동안 다큐멘터리 제작자 가운데 가장 괄목한 만한 영향력을 끼친 대표적인 인물이 프레드릭 와이즈만 입니다. 변호사에서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변신한 와이즈만은 사회를 유지시키는 즉 사회의 오점과 갈등을 흡수하는 공공기관을 소재로 선택하여, 지역적 차원에서 미국 사회의 힘을 실험하고 연구하였습니다. 사회 속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은 복합적인 원인들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서로 영향을 미치는 체계로 분석되어야 하고, 이것은 기계적 관계보다는 변증법적인 관계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행동과 투쟁만이 사회제도와 조직 내에서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었던 그는, 작품 속에서 이러한 과정의 기반을 제시해 주고 정치적으로 저항력을 마련해 주고 있습니다.
해설적인 설명과 논평을 거부한 프레드릭 와이즈만의 영화들은 부드러움, 잔혹성, 반감, 섬세함, 화려함, 성실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사추세츠의 정신질환 수용소 문제를 다룬 "티티컷 풍자극Titicus Follies" 1967, 필라델피아의 고등학교 교육문제를 다룬 "고등학교High School" 1968, 캔자스시티의 시립경찰대를 다룬 "법과 질서Law and Order" 1969, 뉴욕주의 극빈환자들의 치료문제를 다룬 "병원Hospital" 1970, 미l 육군 훈련소를 소재로 다룬"기초 훈련Basic Training"1971, 미시간주의 성공회 기관을 다룬 "엣센Essene" 1972, 그리고 멤피스의 재판소를 배경으로 한 "청소년 법정Juvenile Court" 1973 등이 수작으로 꼽힙니다.
<프레드릭 와이즈만 회고전>에서는 그의 대표작 10작품을 소개하여, 프레드릭 와이즈만의 작품세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자 하였으며, 그의 작품을 통해 다시 우리의 현대 사회를 재조명 해보고자 합니다.

주 최 일주아트하우스
후 원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기 간 2005년 6월 10일 금요일 - 6월 19일 일요일 (총 10일)
장 소 일주아트하우스 아트큐브

개막식 2005년 6월 10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 벨파스트, 메인BELFAST, MAINE
폐막식 2005년 6월 19일 일요일 오후 7시 30분 동물원Zoo

강연회 2005년 6월 11일 토요일 오후 3시 30분

티티컷 풍자극 TITICUT FOLLIES
84분/1967/B&W/16mm

고등학교HIGH SCHOOL
75분/1978/B&W/16mm

벨파스트, 메인BELFAST, MAINE
248분/1999/Color/16mm

가정폭력DOMESTIC VIOLENCE
196분/2001/Color/16mm

병원HOSPITAL
84분/1969/B&W/16mm

복지WELFARE
167분/1975/B&W/16mm

상점THE STORE
118분/1983/Color/16mm

청소년 법정JUVENILE COURT
144분/1973/B&W/16mm

동물원ZOO
130분/1993/Color/16mm

모델MODEL
129분/1980/B&W/16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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