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아 엔터테인먼트에서

영화 "희망의 날개를 찾아서" 여성 연기자를 찾습니다.

● 작품의도

시나리오 “희망의 날개를 찾아서”는 이른바 [조두순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다.
세상의 어느 꽃보다 예쁠, 여덟 살 어린 여자아이를 잔인하게 성폭행하고 유기한 사건.
그러나 이 영화의 시선은 그 끔찍한 사건을 조명하고 각성하려는 것에만 머물지 않는다.
단 하루아침에 모든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죄책감에 시달리는 부모와, 자신에게 벌어진
끔직한 사건으로 인해 힘겨운 트라우마를 겪어나가야만 하는 아이.
싸늘한 주변과 무감각한 사회의 시선.
그렇다고 이 영화는 사회적 부조리에 대한 고발이야기가 아니다.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진 부모와 딸이 고통을 이겨내며 서로의 삶을 치유하는 이야기다.
깊은 추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희망의 날개를 찾아내는” 가족의 감동드라마다.
이 영화를 본 모든 관객들의 눈물이, 그 가족의 치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

● 작품유형

눈물과 감동의 휴먼가족드라마.
주 관객층의 제한을 두지 않는 세대불문의 범국민적 스토리.

● 주요 스토리라인

여덟 살 어린 지윤은 등굣길에 50대의 고두철에게 잔인하게 성폭행을 당한다.
겨우 목숨을 건진 지윤, 그러나 성폭행으로 인해 장기 손상뿐만 아니라 생식기와 항문이
모조리 소실되어버려 대수술을 받지만 여성으로서의 미래의 삶을 보장받을 수 없게 된다.
게다가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받고 모든 남자를 거부하는데, 아빠 동훈도 예외는 아니다.
딸의 불행으로 인한 자책감에 시달리는 엄마 미희는 일상생활 없이 하루 스물 네 시간 딸의
주변을 떠나지 않고, 아빠 동훈은 병적으로 딸에게 집착하는 아내와 자신을 거부하는 딸을
따뜻하게 보듬어내야 하며 생계를 위해 아무렇지 않게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만 한다.
다행히 온화하고 현명한 정신과 의사 정숙을 만나 지윤의 병세는 좋아지지만, 딸과 아내를
뒷바라지해야하고 게다가 생계까지 책임져야하는 동훈의 현실은 엉망이 되어버린다.
이십여 년 간 다녔던 공장에서 해고되고, 사기꾼을 만나 지윤의 치료비를 위한 정부보조금과 기부금까지 날려버리고, 미희로부터 이혼하자는 말까지 듣게 된다.
게다가, 재판을 기다리고 있던 성폭행범 고두철은 전혀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고 오히려
출소 후에 보자며 동훈과 그의 가족을 협박하기까지 이른다.
딸은 사고 후유증으로 자신을 몰라보고, 아내는 이혼을 통보했고, 직장에서는 해고되었으며, 지윤의 치료비를 사기당하고, 심지어 악마 고두철은 저렇게 당당하기까지 하다.
동훈은, 그리고 이 가족은 과연 그 절망의 나락에서 어떻게 희망을 찾아낼 수 있을까?

● 주요등장인물

한동훈 40대 초반. 사랑하는 아내와 귀여운 딸을 둔 소시민 가장.
딸 지윤이 잔인하게 성폭행을 당한 후, 박살이 나버린 가정을 지키기 위해
분노를 참고 냉정하고 차분하게 행동하려고 노력하지만 점차 힘에 부친다.
사건의 충격으로 아빠인 자신마저 거부하며 힘든 정신과 치료를 받는 딸과,
자책감으로 하루하루를 매일 자학하며 사는 아내 사이에서 차마 단 한 번도
힘든 내색을 할 수가 없기에 그의 매일이 위태롭고 비정상적으로 변해간다.

김미희 30대 후반. 작은 문방구를 운영하는 전형적인 초등생 엄마.
남편과 맞벌이 하며 열심히 살면서 한 푼이라도 더 벌어서 남들에 뒤쳐지지
않게 하기 위해 딸 지윤에게 학원 하나라도 더 보내려고 노력하는 엄마다.
딸의 사건 이후로 엄청난 자책감과 히스테리에 빠져, 하루 스물 네 시간을
죄의식으로 오직 딸에게만 투자하고 단 한 순간도 곁을 떠나지 않는다.
그로인해 남편과는 정상적인 대화와 생활이 불가능해져만 간다.

한지윤 만 일곱 살. 초등학교 1학년의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똑똑한 여자아이.
성폭행이란 충격적인 사건으로 생식기와 항문을 모두 잃고 대수술을 받는다.
뿐만 아니라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으로 인해, 모든 성인 남자의 접근을
발작하며 거부하는데 자신의 아빠인 동훈도 그 예외는 아니다.
온몸은 충격의 상처로 얼룩져있고, 정신과 치료를 받지만 회복은 더디다.
하지만, 똑똑한 지윤은 스스로 이겨내기 위해 누구보다 애쓰고 있다.

송정숙 50대 후반 여성. 대학병원의 노련한 신경정신과 전문의이자 교수.
은퇴를 결정하고 딸과 함께 살기 위해 미국으로 이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성폭행 후유증으로 고통 받는 여덟 살 지윤의 정신과 치료를 담당하게 된다.
차분한 냉정과 뜨거운 정열을 겸비한 최고 베테랑 의사지만, 오히려 지윤의
치료를 통해 자신 또한 오랫동안 과거에 숨겨놓았던 트라우마를 극복한다.
대한민국에 반드시 존재해야만 하는 인륜적 의사의 표상이다.

고두철 50대 후반. 반사회성 인격 장애 형태를 보이는 잔인무도한 성범죄자.
여덟 살 여자아이를 무자비하게 가격하고 잔인하게 성폭행 한 후 죽도록
그대로 방치하게 한, 인간이기를 거부한, 짐승에게도 예가 없는, 괴물이다.
재판 중에도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며 무죄만을 주장하고, 심지어는
출소 후에 가족에게 보복하겠다는 말을 서슴지 않는 쓰레기다.
법의 심판마저 아까운 공공의 적이다.

그 외, 조연급 경찰과 의사 및 동훈의 동료와 학부형들.

진행과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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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심사)
2차심사 합격자에 한해 감독님 개별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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