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방 드디어 끝났습니다.

어제로 대전 뚝방에서 뚝방전설의 촬영이 끝났습니다.

마지막은 뚝방전설의 메인~ 대전천에서..ㅋㅋㅋ

비록 주연배우가 없는 장면이었지만..ㅋ

촬영팀과 연출팀 석현오빠와 나 그리고 제작부만 가서 찍고 왔습니다.

다행이 날씨가 도와줘서 잘 마무리 했습니다.ㅎ

돌아와서 다같이 맛난 밥도 먹고 저녁엔 다른 스텝들과 함께.. 나름 조촐한 술자리를

가졌지요..ㅋ 그 나름 조촐한 술자리에서 다 뻗어서 집에가고..ㅠㅠ

끝나는 날이 다가올수록 걱정이 많이 됐었는데

막상 진짜 다 끝나니깐 섭섭하기도 하고 외롭기도 하고,..ㅋ 뭔가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네요~

다들 다음 작품 벌써 들어가신 분들도 계시고 잠시 쉬시는 분들도 계시고~

이제는 뚝방전설이 아닌 다른 일들로 각기 다른 생각으로 각자의 길을 가고 계십니다.

전 첫 작품이라서 정도 많이 가고 스텝분들도 다들 좋았는데...이제는 자주 못 만난다고 생각하니..

맘 한구석이 휑하네요~ㅋ

이러다 쫑파티때 울지는 말아야 할텐데~ㅋ

아무튼 이렇게 뚝방전설이 완성되어 가고 있습니다.

아직 후반작업이 남았으니 끝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