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관한 질문은 질문게시판에서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도움을 받았다면 꼭 댓글로 감사의 뜻도 전해주세요
글이나 댓글을 쓰고 30분이 지나면 수정/삭제를 할수없는 게시판입니다
|
|
|
| 조회 수 919 추천 수 0 | 2010.03.01 10:54:49 *.15.53.137 http://filmmakers.co.kr/448699 |
안녕하세요. 현재 서울 4년제 대학의 산업디자인과 학생입니다. 세부 전공으로 공간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 제 꿈은 프로덕션디자이너 였습니다. 그런데 영화를 많이 보면 볼 수 록 영화 감독의 꿈을 저버릴 수가 없습니다.
이번 방학만 해도 시네마테크에서 하루 종일 보내거나 독립영화관에서 영화 기획전을들 쫓아다니며 영화만 줄곧 봤더니 더욱 그러네요, 어릴적 부터 영화 보는걸 좋아해서 꽤 많은 영화를 봐왔고 지금도 시간만 나면 혼자서 영화를 보러 가곤 합니다. 한때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해서 잘 없었던 영화미술 관련 서적을 모으며 난 미술이 좋으니까 라는 명분 아래 꿈을 키웠는데, 어느덧 제 책장에는 영화감독에 관한 책이나 영상에 관한 책이 점점 쌓여 갑니다.
주위 친구들이 다가오는 졸업의 압박 때문에 취업을 준비한다고 토익 학원을 다니는 모습을 보니 당장 뭘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하네요. 저도 모르게 4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수간 신청때는 타과 수업인 영상연출과 시나리오작법 수업을 신청하고 말았습니다... 단순히 영화가 너무 좋아서 영화감독이라는 꿈을 꾸게 되었는데 과연 가능 할까요? 영상에 대해서는 책을 통해서나 교양 수업으로 영화역사나 편집에 대한 잡다한 지식이 다 입니다.
영상연출과 편집에 관해서는 공간디자인과인데 이상하게 수업중에 미디어 공간연출이라는 수업이 있어서 긴 영상은 아니지만 교수님이 던져 주시는 주제에 맞는 영상을 만드는 수업을 해봤습니다. 그래서 수업과제를 위해 독학으로 배운 소니 베가스로 편집을 해본 경험이 다 입니다. 그런데 제 고민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게 바로 이 수업때 교수님 인데요. 외국서 유학을 다녀와서 단편영화로는 꽤 수상을 하신 영화감독님이였습니다. 그 분께서 제가 영화 연출쪽에 대한 생각을 내비쳤더니 여자가 하기에는 너무 힘들다며 딱 잘라서 영화미술을 하라고 권해 주셨거든요...
그리고 주변에서는 전공을 살려서 취업이나 하라는 식이여서 상당히 고민이 되는데... 그러면서 자꾸 영화쪽으로 너무너무 끌려요!
미술감독중에 히치콕도 영화미술을 처음에 했었고 파졸리니는 미술사를 전공했었고 상당히 많은 사람이 미술과 관련하다 영화 감독이 됐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 할 수 있을까요? 영화감독을 하기 위해서 전 어떤 노력을 더 해야 할까요?
sbmjkjk
| *.217.57.9
dpapfkfem56
| *.41.195.147
아무래도 막내로 들어가셔서 해 보는 게 현장경험을 한 번 해보시고 결정하시는 게 좋을 듯 싶네요. ㅎ
저도 미술 쪽 전공자는 아니지만 학교에서 미술부 경험을 해봤는데요
정말 신기한 게 많았습니다.
톱밥이랑 물감을 섞어 이끼 효과를 내고 커피로 녹슬거나 오래된 벽지 효과를 내기도 하구요.
쉽게 버리는 물품들을 모아 세트효과를 내는 걸 보고 굉장히 놀랍고 신기햇었습니다.
한 번 경험한다고 해서 시간 낭비가 되리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해보시면 어떤 길로 가야할지 방향이 정해질 것입니다

마음의 소리를 들으세요
헛소리 같겠지만
심호흡 하시고
마음에서 뭔가 말할겁니다
아무 생각말고 그걸 하세요
하다 보면 또 말을 할겁니다
그걸 또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