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리버> 각본,연출하는 권한슬입니다.
상 하반기로 나누어 프로덕션을 진행합니다.
정확한 촬영 일자는 아직 픽스되지 않았지만 6월 말 3회차, 10월 이후 2회차로 진행됩니다.
2000년대 초반 강원도 태백을 배경으로 진행됩니다.
로그라인
룸살롱 사장 영태의 아들 철이는 아버지의 폭력에 짓눌려 살다가 여직원 민희에게 처음으로 구원을 받는다. 철이는 민희를 구하기 위해 두려움을 극복한다.
기획의도
나는 강원도 태백에서 룸살롱을 운영하던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지금의 내 나이와 비슷했던 아버지는 불같은 성격에 분노로 가득 찬, 시한폭탄 같은 존재였다.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아버지에게 매를 맞기 일쑤였고, 그때마다 나는 복수를 꿈꿨다. 그러나 작은 몸뚱이로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저 도망치는 것이 최선이었다.
아직도 어른으로 자라지 않은 내 안의 나에게, 그리고 나와 비슷한 이들에게, 우리는 이 역경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
가정폭력 속에 방치되었던 어린시절 나의 무거운 기억들을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폭력에 노출되어 있는 두 사람이 용기내어 역경을 극복하는 이야기로 만들고 싶다.
인물 소개
1. 장 철(철이)
13세. 중학교 1학년 남자
왜소한 체격 (10살정도의 체구 145cm / 35kg~)
몸보다 훨씬 큰 교복. 표준어. 사춘기
영태의 외동아들. 구형 mp3로 음악 듣는 걸 좋아한다. 아버지를 두려워 한다. 민희를 만난 후 성장한다.
- 대사보다 시선과 행동이 주가 되는 역할입니다. 폭력에 수동적인 인물로 그려지나 사건이 진행됨에 따라 성장하는 인물로 강한 에너지라 요구되는 역할입니다. 영화 특성상 밤 촬영이 많고, 영태의 폭력성을 한 몸으로 버티는 인물인 만큼 촬영의 난이도가 높을 수 있습니다. 영화의 주인공으로, 5회차 모두 참여 가능해야 합니다. 영화 내에서 민희와 함께 유일하게 표준어를 사용합니다. 클로즈-업을 통한 감정묘사와 오프닝, 엔딩의 변화가 뚜렷한 인물로 섬세한 연기력이 요구됩니다.
래퍼런스 인물 ; 아무도모른다 / 괴물 / 레옹 / 아저씨 / 문라이트 의 아역주연배우 등
2. 정민희
25세. 서울에서 태백으로 돈을 벌기위해 일하러 온 직업여성
큰 키, 표준체형 (169cm, 56kg~)
붉은색이 강조된 의상, 화장, 긴생머리(or 짧은머리,가발). 아이팟mp3, 흰색 단화. 스쿠터. 서울에 아픈 동생이 있다.
- 클로즈 업에서 나오는 아우라가 느껴지는 역할로, 오프닝에서 영화 전체의 톤앤매너를 대변할 수 있는 에너지를 가진 인물입니다. 폭력에 대한 묘사가 있습니다. (노출은 없습니다)
래퍼런스 인물 ; <홍등>, <에로스> 의 공리 배우 / <만추>, <색계>의 탕웨이 배우 <차이나타운> <침묵>의 이수경배우 / 비비(김형서) 배우
3. 장영태
38세. 룸살롱 문리버 사장.
큰 체격(185cm~ / 85kg~)
철이가 5살 때 아내가 도망간다. 이후 술집을 운영하며 번 돈으로 강원랜드에서 도박을 하며 하루하루를 탕진한다. 폭압적인 성격. 소유욕이 강하다.
강원도 사투리. 험악한 인상.
4. 김전무
31세, 룸살롱 문리버 전무. 가게에 험한 일을 도맡는 건달. 장영태의 오른팔. 태백에서 태어나 자랐다. 강원도 사투리.
5. 마담
44세, 문리버의 실질적 지배인. 태어나 지금까지 강원도를 벗어나지 못 함. 강원도 사투리.
진행일정
4월 7일 ~ 9일 : 1차 지원 이메일 접수
4월 15,16일 : 배역 별 대면 오디션 ( 장소 : 상봉역 근처 언컷 스튜디오)
4월 20일 : 최종 캐스팅 완료(합격자 개별 연락)
*회차가 상/하반기로 나누어져 있어서 배역별 출연시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지원방식
이메일 : twodrifters.2024@gmail.com
내용 : 배역별 가장 유사한 이미지라고 생각되는 사진이 포함된 PPT 프로필 1부 / 1분내외의 각 인물이 잘 보이는 연기영상
모든 지원메일은 연출/제작부에서 소중히 검토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최선의 최고의 노력으로 좋은 영화를 완성 시키겠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