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영화제작실습과정 단편영화 <가졔 : 한여름밤의 꿈> 에서 배우를 모집 합니다. 학생 작품인 만큼 같이 성장할 수 있고 열정과 즐거움을 안고 함께 작업하실 분을 찾습니다!
[작품 개요]
제목 : 한 여름밤의 꿈 (가제이므로 제목이 바뀔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형식 : 단편영화
장르 : 드라마
러닝타임 : 20분 내외
[시놉시스]
발에 피가 나는 줄도 모르고 달리는 지혜(17,여). 지혜는 칼을 들고 있다. 엄마(40,여)의 폭력을 피해 무작 정 뛰쳐 나왔지만 마땅히 갈 곳은 없다. 지혜는 온 몸이 피범벅인 채로 계속해서 달린다. 무엇으로부터 도 망치는지도 까맣게 잊은 채 말이다. 뒤에서 경찰차 사이렌 소리가 들려오자 지혜는 골목 어둠 속으로 숨어 들어간다.
과거 어머니에게 정서적, 물리적 학대를 당한 수애(32,여)는 가정 폭력의 트라우마를 극복하지 못하고 죽 어 있는 삶을 살고 있다. 사랑을 주는 법도, 받는 법도 알지 못하는 그녀는 세상에 홀로 서 있다. 그녀의 공 허를 채울 수 있는 것은 오직 술과 담배 뿐. 그토록 싫어했던 어머니의 모습을 알게 모르게 답습해 버린 것 이다. 수애는 여느 때처럼 유흥거리를 방황하다 담배를 피우기 위해 깊숙한 골목에 들어간다. 빛 한줄기 없는 골목에서 어릴 적 자신과 닮은 지혜를 발견한다.
[모집 배역]
[수애] : 32살의 평범한 직장인이다. 매주 토요일마다 엄마가 계신 요양병원을 다녀오는데, 병원에 갔다 온 날 이면 술 없인 쉽게 잠들지 못한다. 그게 반복되고 나니 토요일 저녁은 항상 술에 절어 있다.
그녀가 어린 시절을 회상하면 그 기억 속엔 담배 냄새로 찌든 집과 엄마에게 감시당하던 기억뿐 이다. 자신 을 숨 막히게 하던 엄마를 청산가리로 죽이려다 실패하고, 평생을 죄책감에 시달리며 살고 있다.
늙은 엄마를 요양병원에 모셔 놓고 매주 찾아가 병수발을 들며 속죄한다. 엄마를 버리고 싶지만, 그럴 수 없 다. 이미 한 번 패륜을 저질렀으니까. 엄마가 죽지 않은 13년 전 그날, 죽은 것은 수애 자신이다.
[지혜] : 17살 여학생. 남들 다니는 비싼 학원을 다니는 것 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다음날 학교가 기 전까지 의 6시간, 마음 놓고 자는 것이 소녀의 작은 바람이다. 소녀 인생에 가장 큰 장애물은 엄마라는 존재다. 그래 서 그녀는 사소한 것엔 눈 한 번 깜빡하지 않는다.
오늘도 어김없이 술에 취해 폭력을 휘두르는 엄마. 이러다간 정말 죽겠다 싶어, 칼로 위협하다 그 대로 집에 서 도망쳐 나왔다. 엄마를 죽이고 싶지만, 그러고 싶지 않다. 본인이 가장 혐오하는 인 간을 닮고 싶지는 않은 것이다.
소녀를 가장 화나게 하는 것은 자신의 무력함이다. 가정 폭력 속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그 무력함이 강인했던 소녀를 자꾸만 무너지게 만든다.
[지혜 모(최미령)] : 40살, 대형마트 캐셔로 일하고 있다. 밖에서는 입담 좋고, 활발한 “괜찮은 사람” 이다. 그러 나 집에만 들어서면 화를 주체하지 못한다. 안 그래도 좁은 집이 지혜 때문에 더 좁아 보이는 것부터가 문제 다.
지혜는 그때 당시, 미령에게 돈만 있었으면 당연하게 지워졌을 아이다. 지혜가 미령의 인생을 망 쳤다고 생각 하지만, 사실은 미령도 알고 있다. 지혜는 아무 잘못 없다는 것을.
처음부터 폭력을 휘두르진 않았다. 미령은 지혜가 커 갈수록, 지혜에게서 자신이 보일 때마다 견 딜 수가 없 었다. 나를 닮아 의기소침할 때, 말을 우물쭈물 할 때, 가끔 가다 보이는 교활하고, 약 은 모습을 보일 때. 미 령을 가장 화나게 하는 건, 온갖 폭언과 폭행을 당하면서도 잘못했다는 말 한마디 안하고 모든 것을 견디고 있을 때.
어느 순간부터 폭력은 습관이 되었고, 미령이 정신 차리고 났을 땐, 이미 모든 것이. 박살 난 후였다.
[촬영 일정]
2023년 11월 11일 - 12일
[촬영 장소]
경기도 안성시 부근 예정
[페이]
10만원 (식사 별도 제공)
[지원 형식]
- 이메일 지원 : onesummer1112@gmail.com
- 제목 (한 여름밤의꿈_이름_지원하는 배역)
- PDF파일의 프로필 제출
연기 영상 링크 첨부 (‘자유 연기 영상’을 포함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결과는 마감일인 10월 12일 이후 3일 이내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 2차 오디션은 10월 16일 17일 입니다. 오디션 가능하신 분 지원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 2차 오디션은 서울에서 볼 예정인 점 참고 바랍니다!
쌀쌀한 가을에 뜨거운 열정으로 함께하실 배우님들 찾습니다! 좋은 기회로 좋은 인연을 맺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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